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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수지는 우리나라가 외국과 주고받은 돈을 정리한 나라의 가계부예요.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소득수지, 경상이전수지의 네 가지 항목으로 나뉘어요. 무역수지는 이 중 물건을 사고판 것만 따로 본 숫자라서 범위가 훨씬 좁아요. 그래서 두 숫자가 서로 다르게 나올 수 있어요. (출처: e-나라지표 경상수지 및 무역수지)

🍪오늘의 용어: 경상수지

가계부를 쓴다고 생각해보세요. 들어온 돈과 나간 돈을 적고 차액을 계산하죠.

나라도 똑같이 써요. 외국과 주고받은 돈만 따로요. 그게 경상수지예요.

남으면 흑자, 모자라면 적자라고 불러요. 다만 가계부보다 항목이 많아요. 네 칸으로 나뉘거든요.

우리나라처럼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에서는 이 숫자가 특히 중요해요. 나라 안에서만 도는 돈이 아니라 밖에서 벌어오는 돈이니까요.

그래서 경상수지가 흔들리면 환율도, 주가도, 결국 물가까지 따라 움직여요. 한 달에 한 번 한국은행이 발표합니다.

경상수지 네 가지가 뭔가요?

상품수지는 반도체, 자동차처럼 눈에 보이는 물건을 사고판 차액이에요. 가장 덩치가 커요.

서비스수지는 물건이 아닌 것들이에요. 해외여행, 운송료, 특허 사용료 같은 거요.

우리나라 사람이 해외여행을 많이 가면 이쪽이 적자가 나요. 넷플릭스 같은 해외 서비스에 내는 구독료도 여기 들어가요!

소득수지는 해외에 투자해서 받은 배당과 이자, 반대로 외국인에게 준 것의 차액이에요. 해외 주식에서 받는 배당도 나라 전체로 보면 여기에 잡히죠.

경상이전수지는 대가 없이 오간 돈이에요. 해외 송금이나 국제기구 분담금 같은 거죠. 네 칸 중 가장 규모가 작아요.

경상수지와 무역수지는 왜 다르게 나오나요?

무역수지는 네 칸 중 첫 번째, 물건 부분만 떼어낸 거예요. 세관을 통과한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값이고요.

그래서 무역수지는 적자인데 경상수지는 흑자인 상황도 생겨요.

물건 장사에서는 밑졌지만 해외 투자에서 받은 배당이 그걸 덮은 경우죠. 실제로 우리나라도 해외 투자가 늘면서 이런 일이 종종 벌어져요.

발표 시점도 달라요. 무역수지는 매달 초에 바로 나오고, 경상수지는 한 달쯤 뒤에 나와요. 그래서 뉴스에 먼저 뜨는 건 무역수지예요.

두 숫자를 같은 것으로 보면 안 되는 이유예요. 방향이 다르게 나와도 오류가 아닙니다.

흑자면 무조건 좋은 건가요?

대체로는 좋아요. 외국에 판 게 많으면 국내 생산이 늘고, 일자리와 소득도 따라 늘어나니까요.

그런데 정부 자료에도 유의점이 적혀 있어요. 흑자가 너무 크면 나라 안에 도는 돈이 늘어나 물가 관리가 어려워져요.

교역 상대국이 우리 수출품에 규제를 걸 빌미가 되기도 하고요. ‘너희만 너무 벌어간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거죠.

그래서 목표는 ‘최대한 큰 흑자’가 아니라 ‘적정한 흑자’예요.

경상수지가 GDP나 환율과 함께 읽히는 것도 이 때문이에요. 달러가 많이 들어오면 환율이 내려가고, 그러면 수출 회사가 다시 불리해지는 식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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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일리쿠키 🍪
최종 수정: 2026-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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