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에 보기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정하는 ‘돈의 도매가격’이에요. 2026년 8월 27일,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연 3.00%로 올렸어요. 기준금리가 오르면 예적금 이자도 오르고, 대출 이자도 같이 올라요. 내 통장에 들어오는 돈과 나가는 돈이 함께 움직인다는 뜻이에요. (출처: 한국은행 기준금리 추이)

🍪오늘의 용어: 기준금리

시장에 가면 도매가격이 있죠. 도매가격이 오르면 동네 가게 가격도 슬그머니 따라 올라요.

돈에도 도매가격이 있는데요. 그게 바로 기준금리예요! 한국은행이 은행들에게 돈을 빌려줄 때 매기는 가격이거든요.

은행은 이 가격에 자기 몫을 얹어서 우리에게 빌려주죠. 그래서 기준금리 하나가 움직이면 내 적금 이자도, 전세대출 이자도, 카드사 할부 수수료까지 줄줄이 따라와요.

누가 정하냐면요. 한국은행 총재 한 사람이 아니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정해요. 위원들이 정해진 일정에 모여 물가와 경기를 살펴본 뒤 기준금리를 결정하죠.

그래서 이 회의가 열리는 날이면 뉴스가 온통 기준금리 이야기예요. 재테크 기사를 챙겨 보신다면 이 날짜만 알아둬도 절반은 먹고 들어갑니다.

기준금리 오르면 예적금은요?

좋은 소식부터요! 예금과 적금 이자가 올라요.

은행 입장에서 돈 구하는 값이 비싸졌잖아요. 그러니 우리 돈을 더 비싸게 사가는 거예요.

다만 바로는 아니에요. 은행마다 시차가 있어서 몇 주씩 걸리기도 하죠. 어떤 곳은 발 빠르게 올리고, 어떤 곳은 눈치를 봐요.

그리고 놓치기 쉬운 게 하나 있어요! 이미 가입한 예금은 이자가 안 바뀌어요. 가입할 때 약속한 이자가 만기까지 그대로 가거든요. 기준금리가 오른다고 내 통장 이자가 저절로 따라 오르지는 않아요.

그래서 금리가 오르는 시기에는 만기를 짧게 가져가는 사람이 늘어요. 반대로 내려갈 것 같으면 지금 이자를 길게 묶어두는 쪽이 유리해지고요. 어느 쪽이 맞다기보다, 기준금리가 어디로 가는 중인지를 먼저 보는 게 순서예요.

대출은 더 빠르게 움직여요

대출 이자도 오르는데요. 이쪽이 훨씬 빨라요!

특히 변동금리라면 정해진 주기마다 새 금리로 갈아타요. 6개월이나 1년에 한 번씩요. 전세대출이나 주택담보대출을 변동으로 받았다면 갱신일마다 이자가 달라져요.

고정금리라면 당장은 그대로예요. 대신 만기가 끝나고 새로 빌릴 때 달라진 금리를 만나게 되죠.

얼마나 차이가 날까요? 전세대출 1억 원을 예로 들어볼게요. 금리가 0.5%포인트 오르면 1년에 내는 이자가 50만 원 늘어나요. 한 달에 4만 원 조금 넘는 돈이죠.

3억이면 이 부담이 세 배가 돼요. 그래서 기준금리 뉴스가 나오면 내 대출이 변동인지 고정인지, 다음 갱신이 언제인지부터 확인하는 게 좋아요. 대출 앱에서 1분이면 볼 수 있어요.

기준금리를 왜 두 번 연속 올렸을까요?

기준금리는 물가를 다스리는 도구예요.

물가가 빠르게 오르면 금리를 올려서 돈이 도는 속도를 늦춰요. 이자가 비싸지면 사람들이 덜 빌리고 덜 쓰거든요. 쓰는 사람이 줄면 물가도 천천히 오르고요. 이 이야기는 인플레이션 편에서 더 자세히 다뤘어요.

한국은행은 2026년 들어 7월과 8월, 두 번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올렸는데요. 2.50%에서 3.00%까지 온 거예요. 그만큼 물가가 급했다는 신호죠!

그런데 금리 올리기가 늘 정답은 아니에요. 사람들이 지갑을 닫으면 물가는 잡히지만 경기도 같이 식거든요. 물건이 안 팔리면 회사가 어려워지고, 일자리도 줄어요.

그래서 한국은행은 보통 0.25%포인트씩 조금씩 움직여요. 물가와 경기 사이에서 저울질을 하는 거죠. 참고로 예금 이자 3%를 받아도 물가가 3% 넘게 올랐다면 실제로는 제자리예요. 이 계산법은 실질금리 편에 정리해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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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일리쿠키 🍪
최종 수정: 202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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